“‘18세 청불’ 벗어볼게요” 주가 폭락한 엔씨의 전략

  • 카드 발행 일시2024.03.29

Today’s Personal Topic,
게임 황제에서 추락한 엔씨
15만 주주의 궁금증 세 가지

103만8000원(2021년 2월 8일) → 20만6000원(2024년 3월 28일).
이렇게 추락할 수도 있나. 게임업계 황제로 승승장구했던 엔씨소프트의 주가와 실적은 동반 폭락 중이다. 3년 전과 같은 회사라고 믿기 어려운 부진에 15만 명 소액주주들은 애간장이 타고 있는데.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 게임마다 흥행에 성공했던 ‘택진이형’의 엔씨를 기억하는 2억 여 명(엔씨 IP 누적 이용자)에게도 지금의 엔씨는 낯선 상황. 전성기 엔씨, 언제쯤 부활할 수 있을까. 팩플 퍼스널이 28일 공식 선임된 박병무 공동대표와 엔씨 현직 관계자들에게 직접 물었다. “그래서 엔씨는 어떻게 살릴 겁니까? 아니 그런데 살아날 수는 있는 겁니까?”

💬목차

1. 📝 현재 상황 세 줄 요약
2. 🎮 돌파구를 찾기 위한 세 가지 질문
3. 🎮 K게임, 어디로 가나

오혜정 디자이너

오혜정 디자이너

👇 여기서부터 4600자, 읽는 데 2분20초.

1. 📝현재 상황 세 줄 요약

참담한 숫자들: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은 1373억원. 전년 대비 72% 급감했다. 매출도 1조7798억원으로 30.8% 감소. 한때 120만원(증권사 목표가)까지 오를 거라던 주가는 18만원대(3월 19일)까지 찍고 왔다. 1년 전(약 37만~38만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