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금리 내리지 않겠어? ‘美국채 3배’ 겁 없는 베팅

  • 카드 발행 일시2023.04.19

머니랩

‘찬란한 슬픔의 봄’이란 시 구절 들어보셨죠. ‘찬란’과 ‘슬픔’은 어울리지 않아 ‘모순 형용’을 설명할 때 단골 예시로 등장하는 구절인데요, 최근 투자업계에도 이런 모순 형용 같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국채 3배 레버리지’ 상품인데요, 미국 국채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인데 거기에 3배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상품이라니, 게다가 테슬라급 인기를 끌고 있다니 아이러니하죠.

개인의 채권 투자가 늘면서 채권 투자 스타일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3월까지 개인투자자의 국채 투자 규모는 3조487억원으로, 지난해 1년간 투자액(2조9861억원)을 껑충 뛰어넘었습니다. 지난해 회사채에 투자(7조9955억원)했던 개인들이 올해는 국채로 방향을 튼 덕분입니다.

그래픽=김유경 인턴기자 kim.youkyung1@joongang.co.kr

그래픽=김유경 인턴기자 kim.youkyung1@joongang.co.kr

국채만 해도 레버리지의 유무, 잔존 만기, 국채냐 미 국채냐에 따라 투자 스타일이 극명하게 갈리는데요, 머니랩에서 투자 스타일별 장단점과 전망을 분석했습니다.

①레버리지냐,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