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서에 앉혀놓고 샤워해요” 바쁜 양육자의 위험한 발상

  • 카드 발행 일시2023.01.03

걸음마를 준비하는 아이의 움직임을 제한하면 신체 발달이 느려집니다. 쏘서와 점퍼루는 하루 20분만 사용하세요. 발밑에는 아무것도 깔지 마시고요. 그래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해 걷고 싶은 욕구가 강해집니다.

생후 8개월 무렵이면 아이는 사물을 붙잡고 일어섭니다. 이때부터 양육자는 바빠집니다. 잠시 한눈판 사이 넘어져 다치는 일이 빈번해지거든요. 한시도 아이에게 눈을 뗄 수 없으니 양육자는 늘 허리에 아기띠를 둘러매야 하죠.

이븐플로사의 엑서쏘서 트리플런 아마존.

이븐플로사의 엑서쏘서 트리플런 아마존.

그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는 어떻게든 양육자의 품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움직임에 대한 욕구가 강해져 활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인데요. 순하던 아이가 갑자기 안기지 않으려 하거나, 유모차와 카시트를 거부하는 것도 주로 이 시기에 나타납니다. 아이를 안전한 공간에 가두려는 양육자와 갇히지 않으려는 아이 사이에 팽팽한 줄다리기가 시작되는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