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더 내려고 볼 바꿨다…‘마초’ 우즈가 신경 쓴 그 남자

  • 카드 발행 일시2022.12.20

📌 타이거의 아들이 어떻게 될까요? PGA와 LIV 싸움은 누가 이길까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골프에 관해 우기는 동료가 있나요? 성호준 골프 전문기자에게 물어보세요. 골프선수, 골프용품, 골프장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아는 것은 아는 대로, 모르는 건 취재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질문은 댓글을 통해, 또는 sung.hojun@joongang.co.kr로 보내주세요. 술자리 안줏거리가 될 일주일간의 골프 뉴스도 브리핑해 드립니다.

타이거 우즈가 멀리 나가는 볼로 바꿨다는데, 거리가 얼마나 늘었나요. (남자는 거리)

드라이버로 10야드 정도일 겁니다. 나이키가 골프용품 생산을 중단한 2016년 이후 브리지스톤 투어B XS를 쓰던 우즈는 12월 열린 이벤트 대회인 더 매치와 PNC 챔피언십에서 투어B X로 바꿨습니다.

우즈는 “투어B XS의 스핀과 타구감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좀 더 거리를 내려고 했다. 그린을 공략할 때 한 클럽 덜 잡게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우즈는 더 매치와 PNC 챔피언십에서 드라이버로 친 볼 스피드가 시속 170마일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투어 평균 보다 빠릅니다. 바뀐 볼의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