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희 앤츠W에서 엑슨 모빌, 셰브런, 쉘 같은 글로벌 수퍼메이저(초대형 석유회사)를 다룬 적이 있는데요. OPEC플러스의 감산 계획과 유럽 에너지 위기 등에 힘입어 4분기에도 주가가 오를 것 같다는 월가 투자은행들의 전망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정유∙천연가스주 등을 모아놓은 S&P 에너지 인덱스는 연초 대비 48.82% 상승(6일 현재)했습니다. S&P500이 24.12% 하락한 것과 대비되죠. 올해 초에 엑슨 모빌(XOM) 주식을 사셨다면 59% 상승했고, 셰브런(CVX)은 34.19% 올랐습니다. 워런 버핏이 최근에도 꾸준히 사들인 옥시덴털 페트롤리엄(OXY)은 124.73% 폭등했습니다.
앤츠랩 뉴스레터에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미국 천연가스 기업 셔니어 에너지(티커가 무려 LNG)도 69.77% 올랐습니다. 사실 에너지 섹터를 제외하면 천하의 미국주식도 올 한해 별 볼 일이 없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