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죽은 아내가 보낸 메일 “나 보고싶으면 여기로 와”

슬기로운 OTT 구독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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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티빙(Tving)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파라마운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플랫폼에 공식적으로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론칭했다. 양사는 콘텐트 교류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트 공동 투자, 협력 관계를 발표했다. 향후 2년 동안 오리지널 콘텐트 7개 정도의 타이틀을 선정할 계획을 세운 양측은 그 첫 번째 작품으로 10월 ‘욘더’를 공개한다. 이 작품은 협업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티빙의 출사표라 할 수 있다.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트를 통해 뚜렷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 예능, 영화, 시리즈, 애니메이션까지 다채로운 콘텐트에 도전해 인상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특히 시리즈에서의 성과가 도드라졌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유미의 세포들’과 ‘술꾼도시여자들’은 키노라이츠 콘텐트 랭킹 차트에서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이 두 작품을 통해 티빙은 폭발적으로 가입자 수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이준익 감독.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