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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이란다. 이날 우리가 『해방됐다』고들 말한다. 교과서에도 그렇게 적혀있다. 해방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해방되었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피동적이다. 피동적으로 해방
중앙일보
1973.08.15 00:00
2024.05.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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