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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세상 떠난 아내 유언 지키려 매년 장학금 기부하는 남편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이 지난달 1년치 유족 연금을 제천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하며 쓴 손편지. [사진 제천인재양성재단] “지병으로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난 집사람의 유언을 받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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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된 아내의 유언…남편은 1억대 ‘기부천사’ 됐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이 장학금을 기탁하며 보낸 서신. 윤 원장은 ’기부자는 나의 아내“라며 자신의 사진은 쓰지 말아 달라고 했다. [사진 제천시] “집사람의 순수한 유지가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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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뉴스]2년전 ‘천사’가 된 아내의 유언···남편은 1억대 ‘기부천사’ 됐다
윤종섭 충북 제천문화원장이 아내인 고 김기숙씨의 유언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며 보낸 친필 서신. [사진 제천시] “집사람의 순수한 유지가 소중한 가치로 기억되길 소망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