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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머니, 뇌졸중 아버지 모시는 '그들이 사는 세상'…이토록 잔혹한 간병 비극
"연금 100만 원에서 한 달 생활비를 제하면 28만 원이 남았다. 명주는 몇 번이고 다시 계산한 뒤 28만 원에 동그라미를 쳤다. 28만 원은 엄마의 진료비를 내고, 병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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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심훈문학상 이규성씨
"실천적 소설가인 심훈선생을 기리는 문학상을 받게돼 더욱 기뻐요." 제5회 심훈문학상에 소설 '돌비녀'로 당선된 이규성(李圭成.41.대구시 달서구 도원동.사진)씨는 한 기계부품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