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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오감 중, 동물 가운데 가장 퇴화된 것이 바로 후각이다. 12개의 뇌신경 가운데서도 후각신경이 가장 가늘다. 냄새에 둔한 인간이지만 자신의 몸에서 나는 체취엔 민감하다.
중앙일보
2002.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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