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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보듬(필명) 서울교대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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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보듬(필명)

필진

서울교대 졸업생

2023년도 서울 초등임용고시에 합격해 현재 발령 대기 중이다. 교대 재학생을 고려하지 않는 정부의 급격한 초등교사 감축 및 정원 조정 없는 교대들에 대한 비판의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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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용 힘들고 이미지는 바닥...교대가 존재 의미 잃어가는 이유 [누리보듬이 소리내다]

    임용 힘들고 이미지는 바닥...교대가 존재 의미 잃어가는 이유 [누리보듬이 소리내다]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 교대의 몰락에 대한 기사들, "이번에 수능 몇 등급이 교대에 합격했다더라" "교대 미달 났다더라" 하는 주변의 반응, 다음 교사 선발 인원은 얼마나 줄어들까 불안해하는 후배들이 내 마음을 더 무겁게 만들었다. 앞으로 교사 선발 인원이 더 줄어들 전망임에도 신입생 정원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교대는 초등 교원 양성 기관이 아니라 ‘기간제 교원 양성 기관’, ‘임용 n수생 양성 기관’이 되고 말 것이다. 초등교사 수요가 낮아짐에 따라 교대를 희망하는 학생 또한 줄어드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교대 정원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진심으로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성실히 공부한 학생들은 일부일 뿐 교직에 큰 뜻이 없이 그냥 지원했는데 얼떨결에 합격한 학생들도 늘어날 것이다.

    2023.06.08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