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 비망록 ②

특수부 비망록 ② 완결

특수부의 화양연화 : 대선자금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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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런 분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대한민국 특수부의 화양연화는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그 정점에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자리합니다. 당시 검찰은 지략과 결단력을 겸비한 송광수 검찰총장, 원칙과 뚝심의 안대희 중수부장 콤비로 역대 가장 분주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나라종금 재수사’는 서막이었습니다. 대북송금 특검에서 파생한 ‘현대 비자금 사건’은 정몽헌의 자살로 조기 마감했습니다. 전열을 가다듬고 ‘불법 대선자금 사건’ 수사에 올인했습니다. 살아 있는 권력을 상대하자 국민들은 열광했습니다. 제2의 화양연화를 꿈꾸던 검찰은 ‘박연차 게이트’ 수사로 큰 산을 넘을 뻔했으나, 노무현 대통령 서거로 물거품 됐습니다. 거악 척결의 상징이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 등 줄곧 내리막길을 달렸는데요. 특수부의 화양연화, 대선자금 수사를 재조명합니다.

연재는 이런 생각에서 시작되었어요.

기자는 3개월 동안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했던 송광수 총장과 안대희 중수부장, 수사의 물꼬를 트고 돌파구를 마련하며 마침표를 찍었던 핵심 수사 관계자들을 두루 접촉해 증언을 들었습니다. 오래 묻혀 있던 이야기들이 새로 드러났습니다. 마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캠프에 2021년 대장동 세력의 불법 자금이 유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2022년판 대선자금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19년 전 대선자금 수사가 타산지석이 되길 바랄 따름입니다.

언제 발행되나요?

중앙일보는 '권력의 문지방을 넘어라-특수부 비망록' 첫 번째 순서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640만 달러 수수 의혹 사건을 재조명했습니다. 이제 두 번째 순서로 '특수부의 화양연화:대선자금 수사'를 11월 28일부터 매주 월·화 2회씩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