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네이버제트 #제페토 안녕하세요, 팩플 Weekly 구독자님! 저는 오늘 팩플 오리지널을 소개해드릴 김남영 기자입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구독자님은 올해 첫 곡으로 어떤 노래를 들으셨나요? 신년에 처음으로 듣는 곡이 그 해의 운세를 결정한다는 말을 믿는 전, 고민하다 아이브의 ‘I AM’을 들었답니다. ‘어느 깊은 밤 길을 잃어도 차라리 날아올라, 그럼 네가 지나가는 대로 길이거든’이란 가사를 좋아하거든요. 문득 이 가사는 스타트업에도 잘 어울리는 가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 길을 새로 개척하는 창업가들이 떠올라서요. |
2023년 가장 주목받은 기업,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지난해 11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픈AI의 개발자 회의에 참석한 샘 올트먼 전 오픈AI CEO(왼쪽)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의 모습입니다. |
요즘, 특히 AI 스타트업들이 길을 찾기 어려운 때입니다. 2023년은 그 어느 때보다 AI가 주목 받은 시기였지만, 어떻게 보면 ‘빅테크들만의 잔치’였으니까요. 스타트업이라고 하기엔 너무 덩치가 커져버린 오픈AI와 그런 오픈AI의 ‘쩐주’이자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연. 여기 맞서는 구글·아마존 등이 주조연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실 이 시장, 빅테크의 무대인 건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AI를 개발하려면 너무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쩐의 전쟁’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소리 생성 AI 모델을 만든 스타트업 가우디오랩의 오현오 대표는 빅테크들과의 자본력 싸움을 두고 팩플에 “스타트업은 삽으로 흙을 푸고, 빅테크는 포크레인으로 푸는 격”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팩플 오리지널 AI기업 날려버린 챗GPT 시대, K스타트업의 '생존 필살기'용들의 전쟁터 된 AI 생태계, K스타트업 어떻게 살아남나 |
💬 목차
1. 승자독식 AI 생태계2. AI 캄브리아기 대폭발, 스타트업은3. 그래서, 어떻게 먹고살아?4. 2024년, 생존을 위한 조언
|
여기에 오픈AI가 올해 내놓는다는 GPT스토어도 AI 스타트업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습니다. GPT 스토어는 오픈AI의 GPT 모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만들어 사고 팔 수 있는 장터입니다. 이 장터가 열리면 GPT 모델 기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존 스타트업들이 경쟁력을 잃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그래서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GPT스토어를 발표한 오픈AI의 개발자 행사를 두고 ‘스타트업 최후의 날’이라고 표현했지요. |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길을 만들어내는 게 스타트업이겠죠. 저와 김인경 기자가 AI 용들 사이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한국의 AI 스타트업 15곳에 물어봤습니다. 어떤 무기를 들고 있고, 위기를 헤쳐나갈 방책은 뭐냐고요. 스타트업들은 빅테크가 집중할 수 있는 영역이 있고, 스타트업이 집중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한 스타트업은 나만의 ‘연못’을 찾으라는 조언도 건넸습니다. 액셀러레이터, 벤처투자사(VC)에도 한국 스타트업이 살아남을 방법은 뭐라 생각하는지, 그래서 어떤 기업에 주목하는지를 들어봤습니다. 빅테크의 공세 속에서도 한국 스타트업은 ‘지나가는 대로’ 길을 만들 수 있을까요? 알찬 얘기 가득 담은 올해 첫 팩플 오리지널, 재미있게 봐주세요. 기사 보러 가기 GO! |
팩플 인터뷰 전 세계 4억명이 가입했다… 1020 쓰는 ‘신분증' 뭐길래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총괄 리드 |
안녕하세요, 이번주 팩플 인터뷰어 박민제 기자입니다. 제페토를 처음 접한 건 2020년 팩플레터를 쓸 때였습니다. 당시엔 팩플 오리지널을 뉴스레터 형태로 발송했었는데요. 기사를 쓴 기자들의 제페토 아바타를 모아서 찍은 기념 사진을 레터와 함께 발송했습니다. 싸이월드 이후 아바타를 만든 건 처음이었던지라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늘 수염을 길러보고 싶었고, 핏이 딱 떨어지는 옷을 입고 싶었는데 현실에선 어려웠으니까요. 아바타는 1분 만에 원하는 제 취향을 딱 맞춰줬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한번 꾸미는 건 재밌었지만 이걸로 더 뭘 할 수 있겠냐는 생각이 들었죠. 이후 제페토 아바타를 다시 찾아보진 않았습니다. |
2020년 8월 발송한 팩플레터에 들어간 제페토 아바타 기자 소개. |
제페토는 2020년 이후 크게 성장합니다. 80억원이었던 매출은 2022년 520억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특히 해외 젊은 이용자들의 호응이 컸습니다. 매달 전 세계에서 2000만 명 이상이 제페토에 접속하는데 이 중 70%가 13~24세고, 95%가 해외 이용자입니다. 젊은 세대가 이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는 의미죠. 최근엔 일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그래서입니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총괄을 인터뷰하게 된 건요. 저는 몰랐던 재미를 10대, 20대 해외 이용자들은 어디서 찾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한때의 유행, 단발성 재미라 생각했던 ‘메타버스’가 그 이후 어떻게 성장했는지도요. 2020년 네이버제트(당시 스노우)에 합류한 강 총괄은 제페토의 해외 사업 확장을 이끌어온 인물입니다. 그는 제페토의 인기 비결에 대해 “태어날 때부터 가상공간을 접해 온 ‘버추얼 네이티브’ 세대와 같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강 총괄이 말하는 제페토의 해외, 젊은 세대 공략 비결이 궁금하시다면, 오늘 오리지널 인터뷰에서 확인해주세요. 인터뷰 보러 가기 GO! |
팩플 오리지널과 팩플 인터뷰는 The JoongAng Plus 구독후 보실 수 있습니다. The JoongAng Plus에 대한 소개는 여기서 확인하세요. 첫달 구독료는 무료입니다. |
📰 팩플이 추천하는 기사 📰 (이미지 클릭하면 기사 본문으로 Go!) |
LG에게도 밀린 통신 공룡…KT가 LG출신 김영섭에 건 것
지난해 초유의 경영 공백을 겪은 KT. 새 수장을 맞았지만 변화의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출범 100일을 넘긴 김영섭호 KT, 지금 필요한 것은. |
“AI 안전해야 지속가능”…스스로 속도조절 나선 AI 기업
데이터를 학습하며 똑똑해지는 AI, 근데 그 데이터는 어디서? AI학습에 사용된 데이터에 대한 콘텐트 공급자들의 ‘권리 찾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
美대법원장도 “AI 환각 심각”…해결사로 나서는 ‘리걸 AI’
생성 AI의 그럴싸한 거짓말에 변호사도 속는다고? 미국 대법원장도 우려를 표현 AI 환각에 해결사로 나타난 '리걸AI'. 과연 뭐가 다를까. |
카카오 전면에 선 김범수…정신아와 같이 CA협의체 이끈다
브라이언(김범수 창업자의 영어이름)이 돌아왔다. 위기에 빠진 카카오의 경영을 진두지휘한다. 카카오, 얼마나 바뀔 수 있을까? |
통신 뛰어넘으려는 통신3사…당국은 “통신비 내려라” 압박
통신사들의 AI 전략, 올해는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겠다고 한다. 그런데 정부는 또 한번 ‘통신비 인하’를 요구할 계획. 신년사를 통해 본 3사 전략은. |
동의 없이 기사 읽고 똑똑해진 AI…韓 ‘저작권 전쟁’ 시작됐다
‘안전한 AI’를 만들겠단 건 AI 개발사들의 선의일까. 글로벌 AI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각 사들이 ‘내부 브레이크 만들기’에 나섰다. |
“6:6 미팅, 5060 신청하세요” 오프라인 데이트 주선자 된 IT기업
'나는 솔로' '솔로 지옥' 보지만 말고 직접 해볼까. 통신사, HR플랫폼, 데이팅 앱까지 '앱만추'를 넘어 오프라인 미팅 주선자로 나선 이유는. |
생성AI, 돈 되네?…연 매출 2조 넘긴 오픈AI, ‘GPT스토어’로 진격
“생성 AI, 돈 벌 수 있어?” 오픈AI가 증명했다. 작년에 2조원이나 벌었다는데. 새해도 거침없는 진격이 계속될 오픈AI, 관전 포인트는 셋. |
주말 일본서 장어덮밥 먹고 온다…요즘 대세는 ‘밤도깨비 여행’
오늘은 도쿄에서 저녁 먹고, 내일은 서울에서 출근? 카카오모빌리티가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본 여행 트렌드는 ‘밤도깨비’ 여행이라는데. |
카카오 정신아 “1000명 크루 만날 것” 쇄신 나선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앞으로 크루(직원) 1000명을 직접 만나 내부 의견을 수렴할 예정. 그가 주도할 카카오 쇄신은 어떤 모습일까. |
유럽 최대 택시플랫폼 품는 카카오모빌리티, 이 규제에 발목?
유럽 1위 택시 호출 플랫폼 인수에 나선 카모 앞에 새로운 걸림돌이 생겼다. 유럽연합의 '플랫폼 근로여건 개선 지침' 내용이 대체 뭐길래. |
팩플 FACTPL factpl@joongang.co.kr copyright 팩플 2023. 팩플과 사전 협의 없이 무단으로 전재할 경우 저작권침해가 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산로 48-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