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으며 한국인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박 감독은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강수연은 1987년 영화 ‘씨받이’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한국이 배출한 첫 월드 스타다.
송강호ㆍ박진숙ㆍ허영만은 보관문화훈장
대통령 표창은 성우 홍승옥, 연주자 변성용, 배우 김윤석, 가수 김현철, 작가 박해영, 음악감독 고(故) 방준석, 6명이 받는다. 배우 이성민, 가수 장필순ㆍ자우림ㆍ지코, 희극인 박명수, 감독 연상호, 제작자 김지연, 작가 김보통, 8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성우 김영선, 배우 김선영ㆍ전미도, 제작자 한승원, 희극인 홍현희, 안무가 아이키, 가수 폴킴ㆍ투모로우바이투게더ㆍ에스파, 9팀이 받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아나운서 장예원과 배우 박선호의 사회로 진행된다. 아이키와 댄스팀 훅, 오마이걸 유아, 폴킴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더 케이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