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음 조용철의 마음 풍경 [조용철의 마음풍경] 메마른 대지에 외로이…보청천에 핀 조팝나무 흰꽃 중앙일보 입력 2024.04.14 07:00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메마른 대지에 외로이 조팝나무 하얀 꽃 피웠네. 오십 리 벚꽃길 걷고 걸어도 살가운 눈길 주는 이 없네. 어둠이 스며든 개천가 하얀 꽃잎 눈물로 흩날리네. 슬프다 차마 말 못 하고 홀로 먼 하늘 바라보네. 촬영정보 충북 보은 보청천, 조팝나무 하얀 꽃에 노출을 맞춰 주변을 어둡게 촬영했다. 렌즈 16~35mm, iso 400, f9, 1/60초, -1.67eV. 관련기사 입 맞춰야 연결되는 다리 있다…120만 한국인의 '휴양 성지' 그 마을선 남자가 사라졌다…제주 함덕 해변 몰랐던 비극 눈도 없는데 썰매 타고 트랙 위 달린다…봄 스키장의 대변신 '치유의 샘물'에 수백만명 몰렸다…교황청도 인정한 '기적의 마을' 올림픽만 있는게 아니네? "프랑스 올 방문객 1억명 넘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