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세운 벽 앞에서 고통받고
남이 세운 벽에 절망하며 살아가는 것.
하지만 벽 넘어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
창은 벽 넘어 세상으로 나가는 문.
벽에 문을 내지 않으면 세상의 빛은 없고
문은 열지 않으면 스스로 열리지 않는 것.
창문은 내 안의 나를 해방시키는 것.
촬영정보
충북 충주 강봉석 조청 명인의 두레촌, 조청을 달이는 가마솥 부엌으로 난 창문이 마음을 끌었다. 렌즈 24~70mm, iso 800, f3.2, 1/30초.
입력 2021.08.22 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