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진행한 ‘북극곰은 프라이팬을 좋아해’에서 모인 고철로 만든 ‘북극곰 프라이팬 2종 세트’(왼쪽 사진)와 ‘프라이팬 재활용 2차 캠페인’에서 수거되는 고철로 생산할 ‘북극곰 냄비 2종 세트’. [사진 현대홈쇼핑]
‘북극곰은 프라이팬을 좋아해’를 통해 수거된 고철을 녹여 만든 ‘북극곰 프라이팬 2종 세트’는 10만원대 프리미엄급 사양인데도 캠페인 취지를 살려 현대H몰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3만원대에 판매했다. 3주 동안 온라인에서만 판매 수량이 6000세트에 육박하는 호응을 얻었다.
현대홈쇼핑
오프라인 접수도 진행한다. 오는 10월 중순부터 전국 현대백화점 15개 점 매장을 방문해 쓰지 않는 프라이팬 또는 냄비 2개를 기부하면 3000H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2차 캠페인에서 수거된 프라이팬과 냄비를 녹여 ‘북극곰 냄비 2종 세트’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2018년부터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 접착제 없는 배송박스를 도입하고, 포장재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