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의 마음 풍경] 기다림

중앙일보

입력 2020.08.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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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밑의 봉선화 닮아
물봉선화 시냇가에 피었다.
기다려도 오지 않는 벌 나비,
마침내 한 마리 등에 날아드니
눈물 뚝 떨군다.
촬영 정보
꽃에 날아드는 벌 나비를 촬영하려면 기다림은 필수. 피사체와 배경이 멀수록 배경이 단순해진다. 렌즈 70~200mm, iso 100, f 5, 1/32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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