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박상수 삼척시장의 현장지휘 아래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진화인력 179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삼척을 비롯한 강원 영동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 현장에는 초속 5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다.
불길이 1km까지 크게 번져 오전 5시30분 인근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연소 확대 저지와 민가 방어에 주력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해가 뜨는 대로 투입 가능한 산림청 헬기 3대와 임차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