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선 24일 나온 배두나‧공유 주연 SF ‘고요의 바다’ 같은 굵직한 오리지널이 수시로 출시되고 웨이브는 지상파 실시간 방송과 TV 드라마 다시 보기에 요긴합니다. 마블 히어로, 스타워즈 세계관을 따라잡으려면 디즈니+도 챙겨봐야 합니다. 울적할 때 티빙에서 ‘스트리트 우먼 파이트’를 다시 보고 쿠팡플레이는 ‘SNL 코리아’를 놓칠 수 없습니다. 뭘 끊고 뭘 계속 봐야 할까…. 이런 고민하는 분, 요즘 많으시죠.
그간 뭘 얼마나 보고 있었는지부터 따져봐야죠. 이른바 OTT 연말 정산, 팟캐스트 ‘배우 언니’가 도와드립니다. 25일 크리스마스 특별 방송 ‘구독료 압박 탈출! 연말연시 취향별 OTT 가이드’(https://www.joongang.co.kr/jpod/episode/744)에서 선택과 집중, OTT 다이어트 비법을 담았습니다.
많이 보는 OTT 1위 넷플릭스 잇는 2위는
무료 기간 포함 한 번이라도 구독한 적 있는 OTT 1위는 역시 넷플릭스. 이어 왓챠‧티빙이 2‧3위에 올랐습니다. OTT에서 주로 보는 콘텐트는 해당 OTT의 오리지널이라 택한 응답자가 92.5%로 압도적이고요. 구독하던 OTT를 해지한다면 그 이유는 ‘볼 콘텐트가 없어서’란 응답(57.5%)이 ‘구독료가 부담돼서’(47.8%)를 제쳤습니다.
전편 한꺼번에 출시, 매주 공개…만족도는
OTT마다 오리지널 공개 방식도 다릅니다. 한 시즌을 한날한시 한꺼번에 보여주는 넷플릭스 방식은 출시 시점 오리지널 콘텐트에 대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끌어내기도 했죠. 디즈니+, 애플TV+ 등 기존 TV 드라마처럼 매주 새 에피소드를 연재하는 OTT도 의외로 적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을 선호하시나요? 방대한 콘텐트를 서비스하다보니 외국 작품의 자막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더군요. OTT에 대한 솔직한 토크 ‘배우 언니’ OTT 특별방송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