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사무국은 6월 30일 새 이름과 함께 ‘광화문’의 한글 초성(ㄱㅎㅁ)을 넣어 만든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지난 3월 후원사 아시아나항공의 후원 중단으로 개최에 어려움을 호소했던 영화제는 지난 5월 인터넷 동영상 업체 ‘판도라티비’와 자회사인 독립‧단편영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무비블록’과 손잡고 영화제 개최를 이어나가게 된 터다. 집행위원장은 기존 영화제에 이어 배우 안성기가 계속 맡았다.
올 10월 개최…집행위원장 안성기
매년 5000편 이상 접수돼온 경쟁부문도 기존 출품 규정을 그대로 적용해 오는 15일까지 무비블록 사이트(https://www.moviebloc.com/)를 통해 접수받는다. 제19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엿새간 개최될 예정이다.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