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비용특약 vs. 운전자보험
=원하는 것이 법률비용 관련 보상이라면 운전자보험보다 저렴한 ‘자동차보험 법률비용 지원 특약’ 가입이 나을 수 있다. 법률비용특약은 운전자보험처럼 형사합의금(사망시 2000만~3000만원), 벌금비용(2000만원), 변호사비용(500만원)을 보장한다. 대다수 보험사는 스쿨존 사고에 대해 벌금지원을 3000만원으로 높일 예정이다. 특약보험료는 연간 약 2만원이다.
=운전자보험과 법률비용 특약에 둘 다 가입할 필요는 없다. 실제 발생한 손해 이상으로 중복 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고령자는 교통안전교육 할인 특약
=블랙박스·첨단안전장치 특약에 가입했다면 이 장치를 상시 가동해야 한다. 장치가 정상작동되지 않으면 남은 보험기간에 대해서는 할인받은 보험료를 반환하는 게 원칙이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도 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하는 운전능력검사 결과가 1~3등급이면 보험료를 5% 깎아준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안전교육이 중단됐지만, 7월 1일 재개될 예정이다.
#순정 대신 인증부품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한 사람은 이미 자동으로 가입돼있다. 별도 보험료 부담도 없다. 자기차량손해 사고에 한해 적용하고, 쌍방과실, 대물사고는 제외한다.
=다만 국산차 중엔 대체부품이 있는 차량이 5종(그랜저IG, 싼타페TM, YF쏘타나, 포터, 봉고3)밖에 없다. 수입차 중엔 적용 가능한 차종이 많다.
#렌터카 탈 땐 손해담보 특약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자동차보험 특약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바로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이다.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은 1일 5000원 내외이다. 렌터카업체의 차량손해면책금 서비스 비용(내륙지역 1일 1만6000원, 제주지역 2만4000원)과 비교해 절반도 안 된다.
한애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