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조용철의 마음 풍경 [조용철의 마음 풍경] 지리산 둘레길 중앙일보 입력 2020.05.24 10:00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친구 따라 길을 나섰다. 산에 들면 슬픔이 좀 위로 될까. 쓸쓸한 그의 등 바라보며 걷는다. 그래 널 위로할 지리산 너른 품이다. 등구재 고개 넘으니 함양 땅, 저 멀리 구름 쌓인 연하봉 천왕봉. 이 깊은 산속에 다랑논이라니. 옛사람 흘린 눈물 땀방울 고였구나. 촬영 정보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전북 남원시 인월~경남 함양군 금계 구간의 마천면 창원마을 다랑논. 렌즈 16~35mm, iso100, f 8, 1/100초. 관련기사[조용철의 마음 풍경] 여보세요[조용철의 마음 풍경] 안면도 튤립축제에는 원숭이가 산다[조용철의 마음 풍경] 함께 가는 길[조용철의 마음 풍경] 꽃비 내리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