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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안면도 튤립축제에는 원숭이가 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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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을 가면서 알지 못했습니다.
꽃밭을 가로질러 개천이 흐르고
원숭이 한 마리 길가에 있다는 것.
각양각색 화려한 튤립만 보았습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꽃밭은 다릅니다.
수많은 꽃이 만든 또 다른 세상은
꽃길에서 미처 못 본 시냇물 흐르고
산과 나무 어우러진 꿈동산입니다.

살아생전 매일 걷는 인생길도 때론
하늘에서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촬영 정보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세계튤립축제가 11일까지 열린다.
드론 DJI 매빅프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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