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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꽃비 내리더니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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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만 내린 것이 아니었다.
마른 잎은 춘풍낙엽 되어
새잎에 자리를 내주었다.
낙엽과 꽃잎 연못에 모였다.

꽃잎은 엄마 가슴에 안겨
조잘조잘 얘기꽃을 피운다.
꽃이 진다고 서러워 마라.
다시 만나고 피어날 운명이다.

촬영 정보

충남 서산 개심사 연못. 낙엽과 벚꽃잎, 봄과 가을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이 되었다. 렌즈 24~70mm, iso 100, f 11, 1/10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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