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출시된 컨디션은 대한민국 숙취해소제 시장을 개척했다. 2018년까지 판매량은 6억5000만 병이다. 1.2초당 한 병씩 팔린 셈으로, 일렬로 세우면 지구 한 바퀴 이상을 돌 수 있는 거리다. 컨디션은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5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출시 후 줄곧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숙취해소제 부문
씨제이헬스케어㈜, 컨디션
짙은 초록색 병으로 애주가들과 함께해온 컨디션은 TPO(시간·장소·상황)에 따른 제품 확대에도 나섰다. 여성 소비자를 공략한 ‘컨디션 레이디’, 프리미엄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CEO’, 가볍게 먹기 좋도록 알맹이로 만든 환 제품 ‘컨디션환’ 등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해 주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