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개정면에 있는 계곡가든은 꽃게장 특허 소유자이며 수산 신지식인인 김철호(60) 대표가 31년째 3대를 이어서 영업하고 있다. 계곡가든의 게장은 비린내가 없을 뿐 아니라 짜지 않고 고소하다.
비결은 좋은 원료와 특별한 간장에 있다. 간장게장은 봄·가을철 서해에서 잡은 암컷 게만 사용한다. 먹음직스런 황금색의 장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해 더 맛있다. 계곡가든은 위생과 저장성을 개선한 게장제조방법 및 소스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받았다. 또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우수식품) 인증을 받아 철저하게 위생 관리를 하고 있으며 전통식품 인증도 받았다. 길이 15cm 안팎인 큰 새우와 전복으로 담근 장도 판매한다. 간장게장을 담글 때 꽃게 맛이 우러난 장을 활용해 고소하고 감칠맛이 있으며 짜지 않다.
계곡가든
간장게장은 1㎏(꽃게 3~4마리) 9만3000원, 양념게장은 1㎏(3~4마리) 7만8000원이다. 간장게장·전복장·대하장을 담은 다양한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다. 주문 www.crabland.com, 063-453-0608.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