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자주 못 가면 변비라고 생각하지만, 횟수가 판단 기준의 전부는 아니다. ▶일주일에 3회 미만의 배변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변이 단단하고 배변 시 항문에서 막히는 느낌 ▶배변 후 잔변감 ▶손가락을 이용하거나 아랫배를 누르는 등 배변을 위한 부가처치 필요 등 증상 가운데 두 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변비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명인제약 메이킨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장이 규칙적으로 자극을 받아야 운동 기능도 좋아지는데, 식사를 거르면 장에 자극이 덜 가서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아침을 꼭 챙겨 먹어야 밤새 비어 있던 위와 장에 자극을 주고 연동운동이 일어나 쾌변에 도움이 된다. 또 운동 부족, 물 대신 즐기는 커피나 탄산음료 등도 변비를 부른다.
변비를 오래 방치할 경우에는 치질은 물론 직장 궤양까지 발전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루 2L 정도의 충분한 수분과 함께 미역·다시마·김·배추·시금치 등 섬유소가 풍부한 야채나 해조류와 유산균 섭취도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갖기 위해 빨리 걷기나 달리기 등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습관도 좋다. 일부러 운동할 시간을 만드는 것이 부담스러운 직장인이라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조금 먼 곳으로 걸어가 식사를 하면서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이런 생활습관의 개선과 노력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변비라면 무조건 참는 것보다는 변비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명인제약(회장 이행명) 메이킨은 취침 전 한 번, 간편한 복용으로 아침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메이킨은 네 가지 복합성분으로 이뤄진 생약과 양약의 변비약이다. 복용방법은 하루 한 번, 취침 전 연령 및 증상 정도에 따라 1회 1~3정 복용하면 된다. 또 위에서 녹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직접 작용하는 장용 특수코팅제이기 때문에 우유나 제산제와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진다. 또 약효 발현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제를 나누거나 가루로 복용하면 안 된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