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투 비상탈출기는 사용법이 간편해 노약자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에스엠투]
에스엠투 비상탈출기의 장점은 항공스텐 와이어를 사용해 부피를 줄임과 동시에 인장력을 높였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사용법이 간편해지고 무게가 가벼워져 사고 발생 시 어린이 및 노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허리띠처럼 착용하고 하강 중간에 브레이크를 잡고 중간층으로 탈출할 수 있다. 일체형으로 제작됐다.
에스엠투
장사윤 에스엠투 대표는 “국민 안전을 위해 정부의 협조와 제도개선은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보다 많은 비상탈출기(완강기)의 설치를 통해 대형 화재사고, 재해, 테러 등으로 발생하는 사고 상황을 대비하고 국민의 생명 안전에 비상탈출기가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2~3년 이내에 50층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현행법이 개정돼 온 국민이 단잠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