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순위를 살펴보면, 비 영미권 대학 중 스위스의 취리히연방공대(11위)를 제외한 톱20은 미국(15개), 영국(4개) 대학이 차지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한국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가 종합점수 67.5점을 기록하며 국내대학 중 가장 높은 세계 63위를 차지했고, 이는 작년 74위보다 11계단 상승한 결과다. 올해의 이변은 성균관대(63.7점)로 지난해까지 한국 대학 2위를 유지하던 KAIST를 제치고 한국 대학 2위, 세계 82위에 올랐다. 성균관대의 뒤를 이어 KAIST가 61.8점으로 세계 102위, 한국대학 3위에 올랐고, 포항공대(세계 142위), 고려대(세계 198위) 순이었다.
THE 세계대학순위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타임즈 고등교육'에서 매년 발표하는 순위로, 이번 평가에는 86개국 1258개 대학이 포함됐다. 교육여건, 연구실적, 논문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 등 5개 지표를 활용해 순위를 매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