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효성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시스템·판로개척·재무 분야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효성그룹
효성은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효성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업체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있다. 협력사의 요청에 따라 중전기기 제조 공정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창원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사진 효성그룹]
효성은 협력업체의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섬유 부문의 경우 국내외 전시회에 협력업체와 동반 참석해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열린 ‘인터텍스타일(Intertextile) 상하이 2017’ 전시회에서는 18개 협력업체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조 회장은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마케팅을 지원했다.
지난 3월에는 11개 협력업체와 함께 대구에서 열린 대구국제섬유 박람회(PID, Preview In Daegu)에 참가하기도 했다. 효성은 2002년 제1회 전시회부터 16년째 동반 참가하면서 협력업체와 함께 전시 부스를 차리고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효성의 각 사업부는 매년 2회 이상 협력업체 간담회를 실시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 주요 거점 사업장별로 협력업체와 월 1회씩 정기적인 교류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