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조용철의 마음 풍경 꾀꼬리 소리에 붉은 연등도 화들짝…부처님오신날 앞둔 각원사 [조용철의 마음풍경] 중앙일보 입력 2024.05.12 07:00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늘어선 연등마저 졸리운 산사의 오후 암수 화답하는 꾀꼬리 소리 울려 퍼진다. 하늘빛 샘물 위에 고요히 번지는 파문 졸음에 겨운 붉은 연등이 화들짝 놀라 깬다. 졸지 말고 수행하라 부처님 가르침 따라 흰 구름도 샘물 위에 제 모습 비춰 본다. 촬영정보 며칠 앞으로 다가온 부처님오신날, 충남 천안 각원사. 렌즈 24~70mm, iso 100, f10, 1/125초. 관련기사 “자리 좋네” 최민식 놀란 명당…그 호텔 묵을 땐 ‘52호’ 외쳐라 "심란합니다" 연매출 1243억 성심당이 떨고 있다…왜 20만원 호텔 뷔페는 바가지? 이렇게 담으면 호텔이 당한다 "40분짜리 뮤지컬 본 듯"…어른도 놀란 '35살 롯데월드'의 밤 푸바오 동생 볼까, 루지 타러갈까…어른도 설레는 어린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