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부터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고 항공 폐기물 업사이클링을 통해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올해부터 B737-8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항공분야 탄소저감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종사들도 2017년부터 자발적으로 ‘탄소저감 TF’를 구성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운항관리사들은 국토교통부 항공온실가스 감축이행 매뉴얼에 따라 항공기 운항 시 불필요한 연료의 추가 탑재를 방지해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있다. 제주항공 고객들도 ‘그린트래블패스’ 제도를 통해 탄소배출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2019년부터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빨대와 종이컵, 비닐 등을 친환경 재질로 교체하는 등 환경 보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 2022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폐기처분 유니폼을 재활용해 리프레시 백을 제작하고 지난 4월에는 항공산업 폐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