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기에는 사망보장을 받고
은퇴 후엔 보험금 다양하게 활용
남성 최대 70세 등 가입 나이 확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노후 생활비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은퇴 후 가구주와 배우자의 월평균 적정 생활비는 314만원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전체 은퇴 가구 중 생활비 충당 정도가 여유 있다고 답한 비율은 10.3%에 불과했으며,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가구는 57.2%로 절반이 넘었다.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 중에서도 노후 준비가 잘된 가구는 전체의 8.7%에 그쳤다. 노후 준비가 ‘잘 돼 있지 않다’와 ‘전혀 돼 있지 않다’고 응답한 가구는 각각 38.6%와 14.0%로 조사됐다.
저출산·고령화 영향, 종신보험 트렌드 변화
특히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장의 경제활동기에 사망보장을 받고, 은퇴 이후에는 생애 변화에 맞춰 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교보생명이 이달 출시한 ‘교보종신보험 23.08 (무배당)’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평생 든든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신개념 종신보험이다.
이 상품은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으로, 미리 정해진 예정이율(15년 미만 2.5%, 15년 이상 2.15%)이 적용돼 든든한 사망보장은 물론 안정적인 적립금 마련이 가능하다. 종신보험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상품으로, 경제활동기에는 사망보장을 받고 은퇴 후에는 사망보험금을 생활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입 15년 경과 후 사망보험금 생활자금 전환옵션을 신청하면 보험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20년간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다. 45세부터 90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매년 감액된 보험가입금액에 해당하는 해약환급금을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가입 나이를 확대하고 납입 기간을 다양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남성 최대 70세, 여성 최대 74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납입 기간도 5·7·10·15·20·25·30·35·4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생애 변화에 맞춰 사망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가입자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 자녀 교육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랜 기간 유지한 고객을 위한 혜택도 더했다. 보험 가입 후 5년 이상이 되면 납입 기간에 따라 ‘유지보너스’를 받을 수 있고, 보험가입금액 5000만원 이상일 경우 ‘고액유지보너스’까지 지급한다.
다양한 특약 통해 3대 질병 등 폭넓게 보장
신동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이 적은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으로, 종신보험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상품”이라며 “생활자금 활용, 유지보너스 적립 등 혜택을 더해 생애 전반의 보장을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 시 평상시 건강관리와 질병치료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II Plus’를 받을 수 있고, 주계약 2억원 이상이면 보다 업그레이드된 ‘교보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II Plus’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74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자산가의 안정적 상속세 재원 마련을 돕기 위해 ‘교보프레스티지종신보험 23.08 (무배당)’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으로 사망보험금 생활자금 전환, 가입 나이 확대, 교보프레스티지헬스케어서비스 Plus 등 혜택을 더했다. 또한 가입 5년 이상 유지하면 유지보너스, 고액계약에 대한 고액유지보너스 적립을 통해 혜택이 더욱 커졌다. 만 15세부터 최대 74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주계약 가입금액은 최소 10억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