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2대씩 주차해도 여유
대지면적 40% 넘는 정원 조성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 입지도
시니어 특화 의료서비스 제공
단지 조경도 경쟁력이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대지 면적 중 조경 면적을 40% 이상(약 9000평) 배치했다. 다양한 수종이 도입되는 1700여 평의 중앙공원이 단지 내에 들어서고 생태연못, 단지 내 산책로 등도 계획됐다. 여기에 4270여 평에 달하는 근린공원까지 단지 동쪽에 예정됐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라그란데’를 올해 상반기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테마정원과 순환형 산책로가 계획된 친환경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마곡지구 복합단지 내에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81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시니어 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한 의료 케어, 입주민 서비스,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및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이화의료원과의 협약으로 시니어에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어교육도시와 차로 5분 거리
지난달 15일 삼성전자는 2042년까지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일대에 710만㎡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30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448만㎡(135만평) 부지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짓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한 경기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서 80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 중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부산세계박람회 수혜지로 꼽히는 부산 남구에서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 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7조2000억원 규모의 북항 재개발 사업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m²의 항만 매립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북항에서는 올해 말 예정된 부산세계박람회 후보지 선정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한 단지 앞 우암부두에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 중이다.
한화 건설 부문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제주 내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