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옹호단’은 아동들이 권리주체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주어진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수행해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새롭게 창단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동조직이다.
‘2023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권리옹호단’은 총 140명으로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시흥, 제주 지역에서 만 11세에서 만 18세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다. 발대식을 마친 아동권리옹호단은 올해 발의되는 ‘아동기본법’ 제정 촉구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별 아동 의견을 수렴해 아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성명서 작성 및 정책제안, 인터뷰 등 다양한 옹호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아동권리옹호단 김묘주(부산, 여, 14세)는 “아동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동권리옹호단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누구나 아동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은 “아동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큰 목표를 품은 아동권리옹호단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재단은 ‘아동권리옹호단’과 함께 아동의 기본권리를 법으로 보장하는 ‘아동기본법’에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활동부터 시작해 아동의 곁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옹호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