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AI 기술 활용해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

중앙일보

입력 2023.03.1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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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올해 SKT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성장을 도모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사진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T-B(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시너지 기반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서비스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스마트한 전략을 추진한다. SK브로드밴드의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6%, 10.9% 성장한 4조1563억원, 3057억원을 기록했다.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와 B2B 사업의 성장이 주효했다. IPTV 순증 시장점유율(M/S) 1위를 유지, 2022년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932만 명을 확보했고, B2B 사업은 신규 수주 증가 및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SKT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B2B 솔루션 비즈니스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도 키워간다. 또한 정부 시책에 맞춰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PC 솔루션 ‘CloudX’로 개방형 OS 기반 온북 확산 사업에 참여한다.
 
특히 T-B 간 화학적 결합을 통해 ‘Virtually One Company’를 이룰 계획이다. 지난 1월 2일 임직원 미팅에서 유영상 대표는 “양사가 One-Body로 기민하게 시장에 대응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등 T-B 시너지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그것이 바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사장을 겸직하는 이유”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