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새해 1월 1일 ‘DAY 1’ 행사…200여 개 품목 특가 판매
‘쓱세일 히트상품’ 계란·삼겹살 물량 크게 늘려
2022년 12월 31일과 2023년 1월 1일에 열리는 이번 DAY 1 행사는 지난 ‘쓱세일’(11월 18~20일)에서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도 담았다. 당시 호응이 컸던 계란·삼겹살 등의 판매 물량을 늘려 보다 많은 고객이 특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DAY 1에 준비한 행사 상품은 200여 개 품목이다. 액수로는 약 800억원에 이른다. 사흘간 진행한 쓱세일에 버금가는 규모다.
DAY 1 기간 이마트는 계란 30구짜리를 2개 묶은 ‘이판란’을 9980원에 판매한다. 평소보다 4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11월 쓱세일 때도 같은 가격에 행사를 진행했는데 모든 매장에서 다 팔렸다. 당시 이마트가 준비한 물량은 22만 판, 이번에 이틀간 행사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34만 판이다. 행사 기간이 하루 적지만 총 준비 물량은 오히려 55%가량 늘렸다. 많은 고객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부득이하게 1인당 1묶음씩만 살 수 있도록 했다.
같은 기간 ‘동물복지 계란(30구)’도 기존 1만3980원보다 6000원 저렴한 7980원에 판매한다. 확보한 물량은 8만 판으로, 평소 주말에 판매하는 일반 계란 물량의 4배에 달한다.
계란과 함께 쓱세일 때 조기 완판됐던 국내산 삼겹살·목심(냉장)도 물량을 늘렸다. 평소보다 40% 싼 100g당 1488원(신세계포인트 적립 시)에 판매하는데, 1월 1일 하루 동안 140t을 푼다. 쓱세일 때 팔린 국내산 삼겹살·목심은 하루 약 70t 규모였다. 쓱세일 하루 물량의 2배를 DAY 1 기간 중 1월 1일 하루에 판매한다. 고객 1인당 구매 물량은 2kg으로 한정한다.
12월 31일에는 수입산 삼겹살·목심(냉장)을 100g당 1180원에 판매한다. 역시 평소보다 약 40% 싼 가격이다.
브랜드 한우(10개 브랜드 전 품목)도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롯데·하나·전북은행카드)로 전액 결제 시 4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할인은 12월 31일부터 1월 4일까지 적용된다. 행사카드 중 KB국민카드를 사용하면 12월 31일과 1월 1일엔 추가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브랜드 한우는 평소 주말보다 물량을 40배 늘렸다.
이외에도 DAY 1 기간 호주산 찜갈비(냉장)는 100g당 40% 저렴한 1980원에 판매한다. 하림 ‘무항생제 두 마리영계’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5988원에 살 수 있다.
가공식품·생필품도 반값 할인, 1+1 행사 진행
피코크밀키트 5종(▶우삼겹순두부찌개 615g ▶남도식 추어탕 825g ▶의정부식 부대찌개 680g ▶밀푀유 나베 845g ▶통나무집 닭갈비 1040g)은 2개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피코크 ‘우리집’ 찌개류 10종도 2개 살 때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생필품도 50% 할인과 1+1 혜택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새해를 준비할 수 있다. ▶키친타월 ▶물티슈 ▶보디로션 ▶립케어 ▶핸드워시·핸드크림 ▶쉐이빙폼 ▶페리오 치약 전 품목에서 2개 구매할 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월 1일 하루만 진행하는 행사도 있다. 하기스·마미포코·에코센 기저귀, 구강청결제 전 품목은 2개 구매 시 50% 할인을 받는다. 유한킴벌리 스카트청소용품 전 품목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초콜릿·젤리 등 간식 상품은 1+1 행사를 연다.
가전제품 중에서는 ‘조지루시 코끼리 가열식 가습기’를 행사카드 결제 시 기존 가격보다 16만원 저렴한 28만9000원에 판매한다. ‘신일 1200 팬히터’도 특별가에 공급한다.
이마트는 DAY 1 행사 기간 매장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며 “매장마다 충분한 관리 인원을 배치해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