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와 함께 하는 3종 선보여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케이크
대관람차, 트리 장식 등 재미 담아
“200여 개 기획안 중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살아남은 것은 단 22개뿐이에요…” 일 년 중 가장 바쁜 크리스마스 시즌. 배스킨라빈스 상품기획팀은 지난 2월부터 진행해온 2022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탄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매달 다양한 케이크를 출시하는 배스킨라빈스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를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상품기획팀 관계자는 “매달 선보이는 이달의 케이크는 ‘이달의 맛’을 잘 구현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반면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하는 파티를 상상하며 기획한다는 게 차별점”이라며,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케이크를 지향하기 때문에 매년 색다른 요소로 행복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고 새로운 재미 요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2월 첫 기획부터 11개월 여정 끝에 탄생
케이크 제품을 준비하는 것 외에도 캠페인을 선정하고, 테마도 만들어야 한다. 올해 캠페인은 ‘해피 스누피 홀리데이’로 ^빙그르르! 스누피 대 관람차 ^스누피의 슈팅 초코볼 ^와르르! 스누피 위시 트리 등 대표 아이스크림 케이크 3종을 바탕으로 스누피와 함께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의 메인 테마는 놀이공원으로, 케이크에 거대한 대관람차와 트리 장식물 등 놀이공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재미를 담았다. 이처럼 캐릭터를 테마에 세밀하게 담아내고, 기존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재미요소를 추가할 수 있는 것이 아이스크림 케이크만의 매력이다.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려할 점이 많다. 상품기획팀 소속 관계자는 “케이크의 모양을 잡아주는 구조물도 온도를 고려해 개발 단계부터 세심하게 결정한다”며, “맛·디자인과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맞는 생산공정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디자인 등 특허, 실용신안으로 등록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올해도 색다른 놀이 요소와 연말 분위기를 담은 다양한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보인다”면서 “이번 크리스마스 TV 광고 영상의 카피인 ‘가장 차가운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가장 따뜻한 순간으로’처럼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많은 사람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