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유치원 전기버스서 갑자기 불…원생 42명 대피 소동

중앙일보

입력 2022.12.20 22:08

수정 2022.12.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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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전기버스에서 불이 나 어린이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전기버스는 유치원 앞마당에 주차된 상태였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17분께 경북 김천시 황금동 한 유치원 앞뜰에 주차된 15인승 전기 차량 아래쪽 부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유치원에 있던 어린이 등 42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이후 유치원 어린이들은 귀가했다. 
 
소방당국은 차량에서 배터리를 분리한 뒤 김천소방서 훈련탑 수조에 침수시켜 진화하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진화한 뒤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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