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11월 소비자물가 5% 상승, 오름폭은 둔화

중앙일보

입력 2022.12.03 00:52

수정 2022.12.0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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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이랑 kim.yirang@joins.com

2일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0(2020년=100)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5% 올랐다. 지난 7월 6.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24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은 이후 8~10월 5.6~5.7% 수준을 유지하다 4%대 근처까지 둔화한 것이다.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물가는 지난달 4.8% 상승했다. 농산물(-2%) 등 ‘집밥 물가’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외식 가격(8.6%)은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어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가공식품 가격은 9.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