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한국수력원자력과 아동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 ‘안심카 플러스+’ 시행

중앙일보

입력 2022.11.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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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미래재단·한국수력원자력㈜

안심카 플러스+ 협약식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오른쪽 넷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오른쪽 다섯째)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일 업무협약을 맺고 총 사업비 15억원으로 아동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 ‘안심카 플러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심카 플러스+는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공모를 실시해 어린이통학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약계층 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총 32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요건을 만족하는 LPG 승합차량을 지원한다. LPG 충전소 이용이 어려운 도서 산간에 소재한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디젤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은 “안심카 플러스+사업이 아동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책임지고, 차량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과 쾌적한 환경 제공에 앞장서는 안심카 플러스+사업으로 건강한 ESG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안심카 플러스+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통학차량 지원, 도서관 설치, 문화체험 지원 등을 시행한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의 10주년을 맞이해 차량지원사업을 분리해 새롭게 브랜딩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588대의 신규 승합차를 지원했다. 2021년에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맞춰 이미 지원된 승합차 507대의 개조를 후원하기도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안심카 플러스+사업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자립준비청년-열여덟 혼자서기’ 등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스스로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는 등 따뜻한 지역 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올해 열린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안심카 플러스+사업을 수행하는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국내외 기업들과 사회공헌 사업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재단으로 아동 및 청소년, 청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