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프로젝트’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 영화예술가로 활동한 심훈의 작품세계를 발굴하고 소재와 장르의 참신한 결합을 시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 참여한 예술인은 모두 동작구에 기반을 둔 지역 예술인이어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번 ‘심훈 프로젝트’는 ▲전시(박태준) ▲영화(크리에이티브랩 유랑) ▲영화(권용숙) ▲뮤지컬(한정미) ▲전통무용(이상신) ▲클래식 공연(김대권)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단)이 참여해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 중 한정미의 뮤지컬 〈오월비상〉은 심훈의 단편소설 ‘오월비상’을 현대적 문법으로 재해석하고 청각·시각 장애인과 함께 볼 수 있는 오디오형 콘텐츠로 제작했다.
구는 공모를 통해 총 6명(팀)을 선발해 영상 제작, 온라인 전시 지원금, 공연 등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해 전승·발전시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 및 공연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고 공연과 전시가 끝나면 동작문화재단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심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이 문화가 되는 새로운 동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