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사고 여파로 여객열차가 지연운행에 따라 이용객의 귀가 편의를 위해 심야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연장운행 대상은 경인선, 경부선, 경의중앙선, 경의선, 수인분당선 등 5개 노선이다. 임시열차는 총 11회로 8일 오전 2시1분(도착역 기준)까지 심야 연장 운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모바일 앱 ‘코레일 지하철 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역 사고는 이날 오후 5시30분쯤 복구 완료됐으며, 수도권 전철 급행과 일반 전동 열차 운행은 정상화됐다. KTX와 일반열차 운행도 재개됐지만 사고 여파로 연쇄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이날 운행 중지 또는 조정된 열차는 8일부터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