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담은 다양한 호러 콘텐트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일으킨 ‘오징어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과 함께 공포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제작한 기차역 일대 풍광은 보는 것만으로 압도적이다. 특히 올해 블러드시티는 현재까지 방문객이 130만 명을 넘어서고 틱톡·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 콘텐트 조회 수가 약 1억3000만 뷰에 달할 정도로 ‘핼러윈 핫플’로 자리 잡았다.
또한 블러드시티 특설무대에선 좀비와 인간의 쫓고 쫓기는 사투를 다룬 ‘크레이지 좀비헌트’ 공연이 매일 밤 펼쳐진다. 공연 후엔 좀비들이 블러드시티 거리로 몰려나와 방문객들과 함께 오싹한 핼러윈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좀비들이 사는 어두운 미로 공간을 손전등에만 의지한 채 탈출해야 하는 공포 체험존 ‘호러메이즈’는 강심장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무서운 것보다는 유쾌하고 재미있게 핼러윈데이를 보내고 싶다면 ‘해피 할로윈’ 코스를 추천한다. 에버랜드 대표정원인 포시즌스가든을 방문하면 컬러풀한 호박 조형물들이 메리골드·천일홍과 같은 가을꽃들과 함께 다채롭게 전시돼 있어 익살스러운 핼러윈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해골·마녀·호박 등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이 ‘에버랜드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를 매일 낮 펼치고, 유령들이 신나는 댄스타임을 펼치는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 공연도 진행된다.
포시즌스가든에서 매일 밤 펼쳐지는 ‘고스트맨션’ 공연은 핼러윈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3D맵핑·레이저·조명·음악, 그리고 수천 발의 불꽃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국적 분위기 즐기려면 캐리비안 베이로
특히 마르카리베 2.0은 전체적인 테마가 카리브해 가을 축제를 모티브로 디자인돼 있어 마치 해외 휴양지 해변에서 핼러윈데이를 보내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거대한 보름달 조형물, 야자수, 해먹, 비치 바 등 이국적인 해변 분위기의 야외 파도풀에는 컬러풀한 호박 데코, 가랜드·메리골드 꽃장식 등이 가득해 핼러윈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또한 이번에 확장 오픈한 어드벤처풀과 하버마스터 지역에는 형형색색 비비드한 컬러 페인팅과 화려한 문양의 독특한 파사드가 선보이며 카리브해의 활기찬 핼러윈 분위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핼러윈 축제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및 센텀시티점에서 ‘핼러윈 팝업스토어’를 특별 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 식품관에 마련된 핼러윈 팝업스토어에선 에버랜드에서 매년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핼러윈 인싸들의핫템인 모자·망토 등 코스튬부터 인형·장난감·머리띠까지 에버랜드 인기 굿즈 50여 종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팝업스토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이용권을 최대 53% 할인해 주고, 연간이용권 신규 가입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드림포인트 3만 점을 증정하는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