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0%도 위태롭다…긍정 24%, 부정은 66% [한국갤럽]

중앙일보

입력 2022.08.05 10:53

수정 2022.08.05 15:38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국갤럽 조사에서 24%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직무평가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24%, 부정 평가는 66%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52%)에서 가장 많았다.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 44%, 부정평가 48%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6%), '전 정권 극복' '경제·민생' '주관·소신'(이상 5%), '결단력·추진력·뚝심', '외교' '국방·안보'(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人事)'(23%),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0%),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이상 5%), '직무 태도', '외교'(이상 3%)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34%,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3%, 정의당 4%다. 여당과 제1야당의 지지도가 역전한 것은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이라고 갤럽은 전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로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이 기사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