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임신한 아내 목 졸랐다"…봉태규도 겪은 이 증후군

중앙일보

입력 2022.08.04 13:02

업데이트 2022.08.04 16:26

개그맨 정형돈이 ‘쿠바드 증후군’으로 인해 임신 중인 아내의 목을 조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개그맨 정형돈이 ‘쿠바드 증후군’으로 인해 임신 중인 아내의 목을 조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개그맨 정형돈이 ‘쿠바드 증후군’으로 인해 임신 중인 아내의 목을 조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쿠바드 증후군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쿠바드 증후군이란 남성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으로,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해 메스꺼움, 구토, 요통 등의 증상을 겪는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심리적인 문제가 쿠바드 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본다. 특히 남성들이 쿠바드 증후군을 많이 겪는 시기는 아내가 임신했을 때다. 아내의 임신으로 인해 남편도 함께 심리적으로 긴장하거나 불안할 경우 남성들이 쿠바드 증후군을 많이 겪는다.

정형돈 역시 쿠바드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09년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는 정형돈은 “(아내가) 출산하기 일주일 전에 자다가 아내의 목을 한 번 조른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극도로 긴장이 돼서 그런 것 같다. 쌍둥이 임신이었는데 한 아이가 역산이었다. 굉장히 신경이 많이 쓰였다”며 “와이프가 앞으로 넘어지는 꿈을 꿨다. 꿈속에서 와이프를 잡았는데 현실에서는 와이프 목을 조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그 일로 아내가 많이 놀랐다”고 덧붙였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배우 봉태규도 쿠바드 증후군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015년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결혼해 아들과 딸을 두고 있는 봉태규는 “병원에 갈 때마다 혹시나 잘못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저도 엄청 긴장했다. 검사받을 때 의사 선생님들이 속 시원히 이야기를 안 해준다. 그러니까 긴장해서 속이 메스껍고 잠도 잘 못 자고 잘 못 먹겠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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