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영화·사진 작가들과 함께 전시회 열고톡톡 튀는 컬래버레이션 아이템 대거 선봬

중앙일보

입력 2022.06.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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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띠어리가 영화·사진 전문가와 ‘비 허드’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오른쪽 사진은 ‘비이커X275C’의 협업 제품. [사진 삼성물산]

띠어리가 영화·사진 전문가와 ‘비 허드’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오른쪽 사진은 ‘비이커X275C’의 협업 제품. [사진 삼성물산]

삼성물산 패션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멀티숍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화·사진 작가들과 함께 전시회를 여는가 하면 위트 넘치는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대거 선보였다.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는 영화·사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전시 콘텐트를 선보이고 있다. 띠어리는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비 허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변화를 선도하는 인물들을 지원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진실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올해의 주제는 ‘목적’으로 ‘스타일은 목적과 함께 시작한다’는 띠어리의 디자인 철학에서 따왔다.
 
이번 전시에는 영화감독 이와 필름사진작가 최랄라가 참여한다. 이와는 이미지를 수집하고 재구성하는 독립적인 방식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감독으로, ‘작은 새의 노래’라는 영상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로가 끊임없이 위로하고 위로받으며 삶의 목적을 만드는 모습을 담았다. 최랄라는 필름 카메라로 자아와 세상의 관계를 아날로그적 언어로 표현하는 사진작가다. 최 작가는 혼자가 되기 싫은 욕망으로부터 시작해 함께하는 삶을 선택하는 목적을 표현한 작품 3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띠어리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다.


이종혁 띠어리 팀장은 “최고의 소재를 바탕으로 한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삶의 방식에 영감을 주는 것은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해 유익한 메시지를 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편집숍 비이커는 회화부터 오브제까지 다양한 비주얼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낭만파 비주얼 토털 아티스트’ 275C 작가와 협업을 진행했다.
 
비이커는 이번 협업 컬렉션의 주제를 미국의 과거 보이스카우트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보헤미안 버드 베이스캠프(Bohemian Bird Basecamp)’로 잡았다. 피그먼트 워싱을 적용한 빈티지한 색감을 중심으로, 275C 작가의 위트있는 그래픽을 더해 신선하고 즐거운 감성을 극대화했다. 또 귀여운 새 모양의 로고, 캠핑 로프와 같은 그래픽 자수와 프린트로 포인트를 줬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반팔 티셔츠, 원피스, 점프수트, 카디건, 반바지 등 의류는 물론 캠프백, 볼캡, 스카프 등 액세서리 상품으로 구성됐다.
 
비이커는 다음 달 6일까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비이커 X 275C’ 협업 컬렉션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또 비이커 전국 매장뿐 아니라 삼성물산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www.ssfshop.com)에서도 판매한다.
 
송태근비이커 팀장은 “비이커 오리지널 상품에 275C 작가만의 독특하고 위트있는 그래픽이 더해져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