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5주년을 맞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984년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시스템을 완비했으며, 2005년엔 ‘1A등급’ 우유를 출시해 한국 우유의 수준을 낙농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놓았다. 더불어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인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 그동안 유통기한에만 의존해 우유를 선택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우유의 신선도를 직접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2016년 출시한 ‘나100%’ 우유는 체세포수까지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두 개의 1등급 프리미엄 우유다. 세균수 등급이 원유가 얼마만큼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보여주는 기준이라면, 체세포수 등급은 젖소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젖소에게서만 체세포수가 적은 고품질의 원유를 얻을 수 있다.
[국가 브랜드 경쟁력] 신선한 1등급 원유만을 사용
중앙일보
입력 2022.05.16 00:05
올해로 85주년을 맞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984년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시스템을 완비했으며, 2005년엔 ‘1A등급’ 우유를 출시해 한국 우유의 수준을 낙농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놓았다. 더불어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인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 그동안 유통기한에만 의존해 우유를 선택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우유의 신선도를 직접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2016년 출시한 ‘나100%’ 우유는 체세포수까지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두 개의 1등급 프리미엄 우유다. 세균수 등급이 원유가 얼마만큼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보여주는 기준이라면, 체세포수 등급은 젖소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젖소에게서만 체세포수가 적은 고품질의 원유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