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한 티빙 공동대표 물러난다… CJ N&M “향후 거취 논의 중”

중앙일보

입력 2022.05.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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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티빙의 이명한 공동대표가 물러난다.  
 
2일 티빙에 따르면 이 대표는 티빙·CJ E&M과 향후 거취를 논의하고 있다. 티빙 측은 “사표를 낸 건 아니다. CJ E&M과 새로운 포지션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지을(왼쪽), 이명한 티빙 공동대표가 지난해 10월 온라인으로 개최한 ‘티빙 커넥트 2021’에서 해외 진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티빙 제공

KBS에서 ‘1박2일’ 등 히트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2011년 CJ E&M으로 이직한 그는 ‘응답하라1997’, ‘코미디 빅리그’ 등 흥행 프로그램을 잇달아 기획했다. tvN 제작기획총괄국장, tvN 본부장, 미디어콘텐트본부장 등을 거친 그는 지난해부터는 티빙의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나영석PD, 신원호PD, 이우정 작가 등 ‘꽃보다 시리즈’,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시리즈’ 등을 만든 PD·작가와 끈끈하게 소통해‘이명한 사단’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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